유로존은 유로존 인플레이션의 하락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유로존의 소비자물가는 10월에 2.9%로 전월의 4.3%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예상 평균인 3.1%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이다.
또한, 유로지역의 GDP는 3분기에 -0.1%로 예상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은 둔화하는 반면 생산은 축소되고 있어 유럽 기업들과 가계에게는 연이은 10차례의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독일 경제는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독일의 대표적인 기업인 화학업체인 BASF가 매출과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프랑스의 카르푸가 저렴한 브랜드를 계속해서 선호하고 있는 것과 함께, 독일 국채의 수익을 유지하는 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존의 PIB 데이터는 미국과 대조되는데, 최근 미국은 7월부터 9월까지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유로는 달러에 대해 0.4% 상승했다.
유로존의 가장 약한 경제인 독일은 세 분기에 생산이 0.1%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이탈리아는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갔고, 프랑스와 스페인은 9월까지의 세 달 동안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유로존은 가격 상승으로부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분기마다 경제 하락을 피해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의장은 최근 금리 인상을 일시 정지시키며 “경제가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가계 실질 소득이 더욱 회복되며 유로존 수출 수요가 회복되면 경제는 다가오는 몇 년 동안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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