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판사들은 페드로 산체스 투표 후 스페인 상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유럽 법조의회는 스페인의 사법 독립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여 스페인 판사들의 의회에 보낸 편지에 답장하였다. 이 전략적 응답은 유럽 연합에 향해 스페인 사법부의 법치주의 침해 사실을 알리기 위한 행동으로 이어졌다.
11월 10일, 스페인 사법부 총재는 페드로 산체스와 독립운동가들의 협정을 통해 스페인에서 법치주의가 침해되었다는 사실을 유럽 연합에 알렸다. 유럽 법조의회 회장인 다리아 바사리안은 자신의 응답서에서 “스페인의 법치주의와 사법 독립에 대한 최근 사건들을 고려하여, 유럽 법조 지도자들에게 관련 선언과 결의를 알리고 스페인의 사법부 의원들과 기관과 공유하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판사들의 선언은 전원회의에서 보수파 9명의 동의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유럽연합 의장 샬 마이쉘과 유럽 위원회에게도 스페인 사법부 의장이 이 편지를 보냈으며 즉각적인 대응을 받았다. 유럽의 응답에 따르면 유럽의 의장이 스페인의 법치주의 위협에 대한 논의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따라 유럽의 고위 정치 및 법적 기관들은 스페인 정부의 사법부에 대한 개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유럽 법무위원, 디디에 레인더스는 스페인 정부에 예정된 입법에 대한 세부 사항을 요청하기 위해 스페인 정부에 편지를 썼다. 이어서 유럽 연합 위원회 대변인인 에릭 마머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법안의 초안을 받았으며 현재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 몇 일 동안 유럽 기관들은 이 법안에 대해 발언할 것이다.
유럽 판사들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스페인의 사법 독립을 보호하는 조치가 이를 위협하는 법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예상된다. 유럽의 중요한 정치 및 법적 기관들이 이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스페인 정부와 유럽 연합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