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Zara)는 2023년 말에 스페인에서 중고 의류 판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은 인디텍스(Inditex)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의 일환입니다. ‘자라 프리 온다(Zara Pre-Owned)’라고 불리는 이 플랫폼은 이미 프랑스에서 이용 가능하며,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 국가와 스페인에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라 프리 온다는 사용자들이 자라의 매장, 웹 사이트 및 앱을 통해 중고 의류를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들은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된 접근 가능하고 기능적인 공간에서 각 의류의 이미지와 상태를 확인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중고 의류 재판매뿐만 아니라 손상된 의류를 기부하거나 수선할 수도 있습니다. 자라는 이 서클러 패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합하고자 합니다.
인디텍스의 CEO인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는 이 플랫폼이 올해 말까지 스페인에 도입될 것임을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