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폭격으로 인해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는 200명 이상의 인질을 남기고 20여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인질 2명이 인도 중재 덕분에 “인도적인 이유로” 석방되었다고 무장 조직인 하마스의 대변인 아부장이 발표했다. 아부장은 이스탄불에서 납치된 어머니와 딸이 풀려났다고 전했다.
국제 적십자사 측은 “인질들을 가자에서 이스라엘로 이송”하면서 그 해방을 용이하게 했다고 밝혔다. 인질들은 이미 이스라엘에 도착한 상태라고 종합통신에서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명의 인질은 안녕한 상태로 석방됐으며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이들의 석방을 축하했다.
하마스는 미국 국민들과 세계에 바이든과 그의 행정부의 언급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인질들은 주디스와 나탈리 라아난으로, 주디스의 어머니의 85번째 생일과 유대인 명절을 축하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왔을 때 납치되었다. 국제 적십자위원회(ICRC)는 두 명의 인질을 자기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이 이스라엘에 도착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두 명의 여성의 석방 발표는 조 바이든이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자국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준 후 2일 만에 이루어졌다. 그는 또한 하마스를 테러 조직인 ISIS와 비교하며 이 파레스티나 조직이 저지른 “악행”이 “IS”를 더 합리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자에서 이스라엘을 통해 개최한 폭발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장을 지원한 조 바이든은 그 원인으로 이슬람 자이하드의 실패한 로켓을 가리켰다. 현재 미국에서 실종된 13명과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급습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 땅에서 1400명 이상이 사망한 후 약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이들을 보물로 삼고 있는 하마스의 인질들의 수를 203명으로 낮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