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혼종 뇌세포 이식으로 쥐처럼 냄새 감지하는 능력 획득”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과 뉴욕 콜롬비아 대학이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서로 다른 종의 두 동물을 결합시켜 혼종 동물을 창조했다. 이 혼종 동물은 쥐 뇌의 일부를 이루며, 쥐 뇌 회로에 통합된 쥐 뉴런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틴 K. 볼드윈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이러한 혼종 동물을 통해 뇌의 유연성과 다른 종의 뇌세포를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뇌 기능 손실을 복원하고 질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볼드윈 교수는 “혼종 뇌를 통해 인간 뇌 질병의 이해와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현재의 연구 방법으로는 어려운 장애를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라트 세포를 쥐에 이식하여 기능적으로 통합된 결과를 확인한 것 또한 연구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또한, 쥐에 라트 뉴런을 이식하여 냄새 감지 능력을 회복시키는 실험도 진행되었는데, 이는 인간의 세포 이식 치료 기술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미래의 혼종 뇌 세포 이식에 대한 가능성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혼종 동물 연구에서 이룩한 최신 발전을 보여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성과는 Cell 잡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Article by: 아이이코노믹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