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의 마리아 프란시스카 포르투갈 공주와 30세의 변호사 듀아르트 데 소우사 아라우조가 지난 주말에 포르투갈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가졌다. 이 부부는 브라간차 부부의 딸로서 결혼식은 포르투갈에서 꽤나 큰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포르투갈 공주는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킬 만큼 세심한 주의와 우아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웨딩 드레스는 투명한 경차에 올라타고 말들에게 끌려갈 때, 대중들이 신부의 겉옷 디테일을 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휴지사항으로 마프라 도로를 걷게 된 파티는 마프라 수도원에서 열렸다. 신부는 그녀의 아버지인 듀아르트 피오 데 브라간차에 팔을 맞대며 수도원으로 인도되었다. 이는 포르투갈에서 28년 만에 열리는 첫 번째 왕실 결혼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며 도시 거리에서 수도원까지 손님들을 만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 결혼식에는 왕실과 포르투갈 정치의 중요 인물들도 참석했다. 미리암 운그리아, 엘리자베스와 누리아 오를렌스 데 브라간차 마르토렐, 조아오 헨리크 오를렌스 데 브라간차 공작, 동티모르 공화국 대통령 호세 라모스-호르타, 총리 안토니오 코스타, 유럽 위원회 전 대통령 호세 마누엘 듀라우 바로소, 그리고 마프라 의회 의장 호제 알베스 비자로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결혼식은 리스본의 대주교인 마누엘 3세에 의해 철저히 준비되었는데, 종교적인 의식은 수도원 내에서 엄중하게 거행되었다. 의식이 끝나면 신부와 신랑은 모든 손님들과 함께 축하할 곳으로 이동했으며, 미소 짓는 얼굴을 보일 정도로 기뻐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이로써 마리아 프란시스카 포르투갈 공주와 듀아르트 데 소우사 아라우조 부부의 로맨틱한 결혼식은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결혼식은 포르투갈에서 큰 사건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이후로도 많은 이들에게 이야기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