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개발 환경과 게임 엔진 소프트웨어인 Unity는 최근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는 Unity가 개발자들에게 다운로드 횟수와 수익에 따라 다양한 금액을 청구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Unity는 이번 요금제 변경에 대해 독립 개발자들을 포함한 개발자들로부터 반발을 받았습니다. 특히, Unity 게임이 Xbox Game Pass와 같은 구독 서비스에 포함될 경우에도 Unity는 해당 서비스로부터 요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개발자들은 이러한 청구 방식이 불공정하고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개발자가 한 사용자로부터 두 개의 다른 기기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에는 두 번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Xbox Game Pass와 같은 큰 규모의 할인이나 구독 서비스로부터 유니티로 개발된 게임에 대해서도 이러한 요금제가 불가리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Unity는 새로운 요금제에 몇 가지 수정 사항을 도입하여 논란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여러 번 다운로드하는 경우에는 초기 다운로드에만 요금을 청구할 예정이며, 다른 기기에서의 다운로드에 대한 요금청구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Unity는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는 개발자들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대신, 각각의 구독 서비스 호스트에게 다운로드당 비용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Xbox Game Pass의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요금을 청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Unity로 개발된 게임이 해당 서비스에서 제외될 우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nity는 데모 게임에 대해서는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이러한 데모 게임이 패키지에 본편 게임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또한, Humble Bundle과 같은 기부 단체는 이러한 요금을 면제받을 것입니다.
Unity의 이러한 요금제 변경은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2024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요금제가 적용될 예정이며, 개발자들에게 약 10%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개발자들의 의견은 분분한 상태이며,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Prone to fits of apathy. Devoted music geek. Troublemaker. Typical analyst. Alcohol practitioner. Food junkie. Passionate tv fan. Web ex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