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독일의 축구 경기 입장권 가격 차이 크다
유럽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이 시작되었다. 그중에서도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은 특히 화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것은 두 팀의 환상적인 경기력이 아니라 입장권의 가격 차이다.
바이에른의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경기의 가장 저렴한 자리는 19유로부터 시작해서 가장 비싼 자리는 150유로다. 반면 독일의 입장권은 15, 40, 50, 60, 80유로로 스페인과는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이번 레알 마드리드 – 바이에른 경기의 입장권 가격을 매우 중요시해 맨체스터 시티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그 결과 다음주 경기의 입장권은 이미 매진되어 있어 리셀러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격 차이로 축구 팬들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스페인과 독일의 축구문화의 차이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팀이 최종적으로 이길지 그리고 관중들이 어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아이이코노믹이 경기 결과 및 구장 분위기를 소개해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