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Johnson Space Center에서 현재 “Houston, tenemos un problema”라는 문구가 울릴 수 있다. 1970년 4월 13일 우주 비행 중 발생한 이상을 알린 우주 비행사 Jack Swigert의 말이다. 이번에는 NASA의 주요 탐사선 중 하나인 Voyager 1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Voyager 1은 1977년 우주로 발사되었으며 통신 문제로 인해 작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프로젝트 디렉터 Suzanne Dodd는 이 문제를 2010년 이후로 “가장 심각한 문제”로 평가했다. Voyager 1은 지난 11월부터 읽을 수 있는 데이터를 보낼 수 없는 상태이다.
1977년에 발사된 Voyager 1은 네 행성을 탐사해 온 우주 유람선 중 하나로, 현재 우주에서 가장 먼 거리를 여행하고 있는 물체이다. Voyager 1은 Jupiter와 Saturn을 탐사한 뒤 Uranus와 Neptune까지 도달한 고업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통신 문제로 작동 중단 위기에 처한 Voyager 1은 우주 공간에서 혼자 운행 중이다.
이전에 자기장 이상과 우주 용적 양의 이상을 연구하다가 통신 문제에 직면한 Voyager 1은 현재 24억 km 떨어진 공간에 있어 수리가 매우 어렵다. 또한 기술 발전이 없는 상황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데 45시간이 소요된다. NASA는 이미 추진 발전기가 2025년쯤에 다 죽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oyager 1이 작동 중단되면 우주에서의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비행사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NASA는 Voyager 1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술 발전에 맞춰 적극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Infuriatingly humble tv expert. Friendly student. Travel fanatic. Bacon fan. Unable to type with boxing gloves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