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프로티 상은 29번째 시상식을 개최하여 음악과 영화로 가득한 문화의 장을 제공하며 현재 가장 중요한 여배우와 배우들을 인정했다. 드라마 ‘메시아스’가 최우수 드라마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 ‘20,000 종의 벌’이 최우수 영화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것이 원래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논란은 때로는 주요 관심사를 빼앗기기도 한다. 이번에도 PP당 전 재무장관인 루이스 바르체나스의 아들 윌리 바르체나스와 로살리아 이글레시아스에게서 일어났다.
유명한 그룹 ‘타부레테’의 보컬인 윌리 바르체나스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적이 있지만, 그를 언제부터인가 들어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기자 데이비드 아르난스가 윌리 바르체나스가 실제로 라이브로 노래 부르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제기하며 이 중요한 행사에서 무대 위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플레이백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PP당의 감옥에 갇힌 전 재무장관의 아들인 윌리 바르체나스가 자신의 그룹 ‘타부레테’와 함께 로스 프로티 상에서 공연을 했다. 플레이백이 끝나자 그는 ‘스페인 만세!’라고 외쳤다.”라고 기자는 게재했다. 그리고 이 특별한 밤의 공연을 마무리하기 위해 선택한 외침 역시 주목 받지 못한 요소 중 하나였다.
윌리 바르체나스는 이 두 가지 논란적인 행동으로 인해 수백 개의 소셜 미디어 댓글을 받았으며, 바르체나스의 아들은 자신의 견해를 전해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플레이백을 한 적이 없는데 플레이백을 한 것으로 비난받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 스페인 만세, 항상!”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문화에 대한 진지한 채널이 아니었던가?”, “여기서 시상식을 보는 것을 그만뒀다”, “이 나라에서 젊은 밴드들이 많은데 남들이 할 음악을 하는 것에는 부끄러움이 없는 것인가” 등 많은 댓글들이 그룹에게 도착했다.
분명히, 윌리 바르체나스는 논란에 익숙하며, 그래서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받은 댓글들이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들이 가장 아픈 곳에서 열정적으로 싸워라” 혹은 “정말 멋있게 해냈어” 등 그의 팔로워들의 응답들 중 일부가 있다.
논란을 뚫고, 이 행사는 맥카레나 고메스와 파블로 치아펠라가 진행한 정상적인 밤의 행사로 계속되었으며, 12월 2일에 별세한 콘차 벨라스코에게 아름다운 경의를 표하고, 그 일주일 후 사망한 이치아르 카스트로도 잊지 않았다.
[아이이코노믹] 로스 프로티 상 시상식, ‘메시아스’와 ‘20,000 종의 벌’이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