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11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이 이를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에 따르면, 낮은 소득 국가와 중간 소득 국가에서 당뇨병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당뇨병 환자는 4억 6,300만 명으로 증가했다.
당뇨병은 퇴행성 질환으로 경미하게 여기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당뇨병 발생률이 가장 높은 스페인에서 90%의 환자가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나뉘며, 1형 당뇨병은 청소년과 어린이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는 면역 시스템의 이상으로 인슐린 부족을 초래하며 예방법은 없다. 2형 당뇨병은 주로 연장자에서 발생하며 비만과 생활 습관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당뇨병은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그 중에서도 심근경색은 가장 무서운 결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들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거의 3배 높다고 한다. 따라서 혈당 수치가 계속 높다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정기적인 의료 상담이 필요하다.
그러나 2형 당뇨병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건강한 식단과 운동, 약물 치료를 통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거나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거나 탄수화물 또는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마른 상태인 사람들은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대개 비만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에서 당뇨병 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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