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 윌리스 기브슨은 미국 오클라호마 출신으로, 닌텐도 오리지널 콘솔에서 전설적인 비디오 게임으로 알려진 ‘테트리스’를 이긴 성과를 달성하여 비디오 게임 천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 기록은 최근 라이브 방송 중에 공개되었으며, 놀라운 38분 동안 게임을 진행하면서 ‘트루 킬스크린(True Killscreen)’을 달성했다.
‘테트리스’는 퍼즐 게임이지만, 아케이드 게임의 요소도 갖고 있어 끊임없이 점수를 쌓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은 공식적인 엔딩이 없어 가장 가까운 종료와 비슷하다. 게이머들은 이런 상황에서 킬스크린이 발생하는데, 이는 게임이 경기 시간과 관련된 코드를 처리하지 못하고 오류가 발생하는 지점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게임이 멈추고 계속할 수 없게 된다.
이 닌텐도 오리지널 콘솔용 ‘테트리스’의 팬들은 예전부터 트루 킬스크린 달성이 어렵다는 점에서 실망했다. 이는 ‘테트리스’의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조각이 너무 빠른 속도로 떨어져서 버튼을 제 시간에 누르는 것이 인간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화면 가운데 조각들이 빠르게 쌓이며 게임오버가 된다.
그러나 2010년에 다른 게이머인 토르 악컬런드가 ‘하이퍼 어택’ 기법을 소개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 기법은 게임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조작기 위에서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이로써 반사 신경이 빠른 게이머들이 더 높은 레벨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23년 12월, ‘블루 스큯’라는 스크린 네임으로 알려진 기브슨이 이 기록을 뛰어넘어 157단계까지 도달했다. 그 때 게임이 오류로 인해 멈추고 킬스크린이 발생했다.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는 동안 기브슨은 블록을 쌓아가며 게임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집중력을 유지했다. 잘못된 위치에 블록을 놓은 실수도 있었지만 기브슨은 회복하여 블록을 완벽히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게임이 다른 한 줄이 완성되면 게임이 멈추고 감정은 절정에 달했다. 기브슨은 게임이 멈춘 것을 인식하며 “으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흥분을 표현했다. 그는 토르 악컬런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게임에서 전보다 더 멀리 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승리는 작년 12월에 사망한 아버지 아담 기브슨에 대한 헌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간단하지만 매력적인 ‘테트리스’는 다양한 형태의 블록을 빠르게 재구성하여 단단한 벽을 만드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1984년에 소련의 엔지니어에 의해 처음 만들어지고, 1988년 미국에 도입되었다. 이후로도 그 중독성과 상업적인 현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비디오 게임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윌리스 기브슨의 업적은 비디오 게임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이며, 그의 재능과 열정은 여러 게이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수많은 팬들은 그의 성취에 환호하며 더욱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Prone to fits of apathy. Devoted music geek. Troublemaker. Typical analyst. Alcohol practitioner. Food junkie. Passionate tv fan. Web ex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