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30 월드컵이 주최지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가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개막 경기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최 국들은 공동으로 로고와 슬로건을 정하였다는 보도가 모로코 언론인 Le Desk에서 독점 보도되었습니다.
이 로고는 2030 월드컵의 로고가 아니라 지원 자격 로고로, 2024년 12월 FIFA 회의까지 유효할 예정입니다. 2025년부터는 월드컵 로고에 대한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로고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의 색상인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반달로 둘러싸인 축구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의 왼쪽에는 파란색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축구공 아래에는 “Yalla”와 “Vamos”라는 두 단어가 적혀 있습니다. “Yalla”는 아랍어로 “가자”라는 의미를 가지며, “Vamos”는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에서 모두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로고를 보여주는 사진 작업에는 스페인 축구협회(RFEF) 회장 Pedro Rocha, 모로코 축구협회(FRMF) 회장 Faouzi Lakjaa, 포르투갈 축구협회(FPF) 회장 Fernando Soares Gomes Dasilva가 참여하였습니다.
이 로고는 모로코에서 등록되었다가 유출되었습니다. 모로코 축구협회가 로고를 누설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Relevo에 따르면 이 로고는 세 개 주최국에서 각각 등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모로코의 등록기관은 로고를 공개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아프리카 대륙 언론에 이를 전달한 것입니다. 모로코의 후보지 선정에는 부정적인 요소는 없었습니다.
또한, Relevo에 따르면 로고 프로세스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FIFA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승인될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조직은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드디어 2030 월드컵의 주최지와 로고가 확정되었으며, 글로벌 축구 팬들은 큰 기대를 갖고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