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민법에 관한 법안 처리과정에서 이민 대상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없앨 가능성이 제기되어 이를 반대하는 의료인들의 중요한 일부로부터 반발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장관인 오렐리앙 루소는 일요일 의료진에게 화합적인 메시지를 전하려고 시도하여 “긴급 의료 지원”이 “절대로” “긴급 의료 지원 타입의 시스템”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증했다. 루소는 자신의 직업에 들어설 때 히포크라테스의 약속에 따라 “불복종”하고 “신분증이 없는 환자들의 필요에 따라 무료로 치료을 계속 할 것”이라는 선언에 서명한 3,500명의 의료인들에 대한 대응으로 이같이 말했다. 보건 장관은 긴급 의료 지원은 “무엇보다도 공공 보건 장치”라며, 불법 체류자들이 일찍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그들의 질환이 악화되어 병원 응급실에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그러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AME가 없어진다면 “사회적이고 재정적 조건, 그리고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변함없이 환자를 돌보겠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의 비복종에 대한 경고는 상원에서 법안 처리 과정 중 이주 법안에 관한 한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발생한 것인데, 해당 개정안은 AME를 폐지하고 “긴급 의료 지원”으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상원에서 우파 다수의 지원을 받아 채택된 이 개정안은 이주민들이 발의 국가에서 제공받을 수 없는 무료 치료를 받기 위해 프랑스로 찾아오는 “의료 관광”과 이를 막기 위한 “끌어당김 효과”를 종료하기 위한 것이 목표로 설명되고 있다. AME는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모든 의료 비용을 100% 보장하며, 예상되는 수익자인 40만 명의 사회보험 부담은 12억 유로로 추정된다. 그러나 의료진 중 일부는 AME가 사라진다면 신분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질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고 오랫동안 경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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