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교 신경과학자 조슈아 리히트만이 구글 연구원들과 협력하여 인간 뇌 조각의 시냅스 및 나노미터 해상도의 가장 큰 3D 재구성을 성공적으로 이룩했다. 이번 성과는 인간 대뇌 피질 조각의 세포와 신경 연결망을 쌀알 크기로 상세하게 보여주는데 주목된다.
이 연구는 최근 Science에 발표되었으며 미국 국립보건연구소 뇌 이니셔티브의 자금으로 지원되었다. 조사진은 뉴런 연결을 코딩하고 재구성하기 위해 조명 말포자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조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쥐 뇌의 전체 신경망의 고해상도 지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삼겠다.
재구성 과정에서 뇌 조각의 이상한 형태의 핵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병에 일반적인 행동인 이상이 있는 것인지 또는 그냥 드문 박병인 것인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리히트만은 이 연구가 전반적인 뇌 구조에 대한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뇌 기능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는 앞으로의 뇌 연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