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종업원 파업, 40년 만에 처음
스페인의 은행 종업원들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CCOO, FINE, UGT 등 세 가지 대다수 노동 조합과 스페인은행협회 (AEB)의 공공단체와의 합의에 실패한 결과로, 80,500명 이상의 종업원들이 이번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노동자 대표와 공공단체 간 3년간 최소 13%의 급여 상승과 추가로 1일의 휴가를 요구하는 협상이 무산된 것이 파업의 주요 동기입니다. 이를 통해 종업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정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대규모 은행인 산타안데르, BBVA, Bankinter뿐만 아니라 Abanca, Deutsche Bank, Banco Sabadell 등의 작은 기관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 부문의 다른 영역들과의 동등한 협정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습니다.
특히, 산타안데르와 CaixaBank의 주주총회와 겹쳐진 파업 일정으로 인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이에 관련한 업데이트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이코노믹은 이에 대한 자세한 보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