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대학 연구팀, 뇌 스캔 분석으로 뇌 노화 가속하는 인자 발견
옥스퍼드 대학의 과학자들은 최근 40,000명의 뇌 스캔 분석을 통해 뇌 노화를 가속하는 세 가지 주요 인과 관련성을 밝혀내었다. 세계적으로 5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치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정신기능 상실을 초래한다.
이번 연구는 노인 뿐만 아니라 유전적 소인이 뇌 신경 연결 손상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만성 스트레스, 건강하지 않은 생활 방식, 특정 독소 노출, 우울증 및 불안, 사회적 상호작용 부족 등 변형 가능한 요소들이 치매와 같은 질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변형 가능한 요소들이 전 세계적인 치매 발병 케이스의 40%까지 책임을지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 때문에 이러한 인자들을 관리하고 예방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연구팀은 또한 뇌의 취약 지점은 인간의 유전체의 일곱 변형으로 영향을 받으며, 심혈관 질환, 조현병, 알츠하이머 또는 파킨슨과 같은 질병에 대한 뇌의 취약성을 높인다고 밝혀냈다.
따라서 옥스퍼드 대학의 이번 연구 결과는 뇌 노화를 가속하는 세 가지 요소인 식병, 대기 오염, 과음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이러한 인자들이 만성 염증 프로세스, 신경 산화 스트레스 및 뇌 혈관 손상을 일으켜 노인 인지 저하와 치매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뇌 세포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체중 관리, 운동, 말 놀이, 인간과의 상호작용, 충분한 수면 등 전문적 개입이 가능한 몇 가지 인자들을 신경써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이코노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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