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에서 가장 큰 칼라르알토 천문대가 50주년을 맞이했다. 이 천문대는 반세기 동안 수많은 발견으로 중요한 과학적 기여를 했다. 이번 주 안달루시아 주립 대학 캠퍼스에서는 주스 아세이투노 연구원이 ‘칼라르알토 천문대에서의 최근 발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주제로는 ‘금요일 과학자’ 강연의 105번째로 열렸다. 주스 아세이투노는 주요한 발견뿐 아니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된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이 천문대에서 하는 일과 이 천문대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를 알리기 위해 이 강연을 했다고 말했다.
칼라르알토 천문대는 1994년에 촬영한 이미지로 행성과 소행성의 충돌 상황을 최초로 입증한 천문대가 되었다. 또한 이 천문대는 ‘레가시’라는 프로그램을 20년 이상 실행하며 천문학분야에서 아직 연구되지 않은 과학적 문제에 대한 관측 시간을 제공했다. 현재 ‘카리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600개의 은하를 조사하는 것과 지구처럼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행성을 찾는 ‘카르멘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라르알토 천문대는 알메리아의 필라브레스 산맥에 위치하며 밤마다 하늘을 조사하는 5개의 다른 크기의 망원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문대는 현재 ‘타르시스’라는 독특한 기기를 개발 중이다. 약 19억~27억 년 전, 은하가 성장을 멈춘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해되지 않았으며, 이 천문대는 다음 10년 동안 이 문제에 전념할 예정이다. 타르시스 기기는 5년 동안의 개발과 5년 동안의 데이터 과학적 활용을 위해 예산 약 9백만 유로가 투입되며, 12개 국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스 아세이투노 카스트로는 2014년부터 천문대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1998년부터 이 천문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물리학과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천체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전문 분야는 천문기기 개발이며, 현재 칼라르알토 천문대 2.2m 망원경에서 운용되는 CAFE 및 PlanetCam 기기 개발을 주도했다. 그의 과학적 저작물은 국제적 영향을 미치는 150편 이상의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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