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크 조코비치와 함께 정식 라운드 진출로 합류한 함드 메제도비치는 자신이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길 원하던 어린 소년이다. 노바크 조코비치는 이 어린 소년을 지켜보면서 함드가 감독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함드의 아빠인 엘딘 메제도비치는 감독을 고용하는 것은 돈이 든다며 걱정을 나타낸다. 이에 노바크 조코비치는 함드가 단지 열심히 연습만 하면 된다고 말하며 뒤에서 일을 도맡아 주겠다고 밝힌다. 그러나 아빠는 돈 문제에 대한 걱정을 계속해서 표명하고 노바크 조코비치는 이 도움을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테니스를 사랑하고 그에 대한 열정이 있는 어린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다고 설명한다. 엘딘 메제도비치는 2022년 7월에 Sportal.rs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화를 공개한다. 일년 반 후, 함드 메제도비치는 세계 랭킹 100위 안에 입성하고 여러 큰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 모든 비용은 노바크 조코비치가 부담하여 함드의 버스, 여행, 호텔, 물리치료사, 마사지사 등을 지원한다. 엘딘 메제도비치는 경제적으로 지원 받고 도움을 주는 노바크 조코비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조코비치는 항상 조언을 해주고 메제도비치의 성과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