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이스라엘과 카이로와 협상한 뒤에 이집트 국경을 통해 가자 지구의 시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소식을 스페인의 가자 지구 사회 조정자 살라 알 순시가 전했다. 알 순시는 연락 전화에서 “예루살렘의 스페인 영사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는데, 스페인, 이집트, 이스라엘 사이에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을 알려줬다. 이 협상을 통해 우리는 라파를 통해 가자 지구를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 순시는 이전에도 2008년과 2014년에 스페인인들의 가자 지구 대피를 조정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약 250명의 스페인인들이 가자 지구에 있다고 추정했다. 대피 계획의 조정자는 “내일 각자 Rafah로 향할 것이다. 그들은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서 만날 특정 위치가 없어서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Rafah 국경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준비될 것이다. 이집트 측에서는 스페인 대사관 단체가 스페인인들을 기다리고, 우리를 카이로로 데려가고, 마드리드에서 오는 비행기를 기다려 우리를 스페인으로 데려다주게 될 것”이라고 EFE에 설명했다. 그러나 EFE는 예루살렘 영사관을 통해 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
가자 지구에서는 지난 토요일 이슬람주의 단체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을 한 후, 이스라엘의 강한 폭격으로 인해 이미 1,900명 이상이 사망하고 7,7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이에 더해 이스라엘은 물품, 식품, 물, 전기, 연료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으며, 전화와 인터넷 서비스에 심각한 중단이 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북부에 약 1백만 명에 해당하는 주민들에게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남부로 즉시 이동하라고 경고했다. 가자 지구는 하마스가 지배하는 도시로, 이후 더 격렬한 전쟁 대에 대비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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