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콘클라베에서의 사건이 국면을 드러냈습니다. 교황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그의 이름을 사용하여 라치징거의 선출을 막고 협상에 나선 카르디날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교황은 6티나 성소에서 진행된 콘클라베 동안 115표 중 40표를 얻어 라치징거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스페인에서 출간된 책 ‘El Sucesor'(Planeta)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카르디날들은 콘클라베에서의 사건을 비밀로 지키겠다고 맹세했지만, 교황은 이야기할 권한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이용당했다며, 후보를 선택한 카드의 의도가 자신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명확히 언급했습니다.
또한 교황은 2005년 4월 18일에 시작된 콘클라베에서 라치징거를 지지했으며, 존 파울 2세의 후계자로 적합한 후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네딕트 16세가 바티칸 내에서 저항을 겪었다고도 밝혔습니다.
교황은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새 교황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하며, 요셉 라치징거의 선택은 결코 꾀를 부릴 여지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모든 사건은 교회 내부의 미묘한 갈등과 전략이 엿보이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