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경찰이 지난 주 금요일 세네갈 해상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690킬로그램의 코카인을 공수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대 대변인에 따르면, 다섯 명의 스페인인이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코카인을 유럽으로 반입하려고 했으나, 세네갈 해군이 이를 발견하고 구속하였다.
그들은 신분증에 스페인 국적을 증명하는 문서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 당국으로 인계되었다. 세네갈 해군은 트위터를 통해 이 보트를 해안에서 2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하였으며, 경고사격 후 구조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군대 대변인은 코카인과 함께 이 보트를 탄 다섯 명의 승무원도 구속되었으며, 모두 스페인 국적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들과 함께 모두 690킬로그램의 코카인도 반송되었다고 해군은 밝히기도 했으나, 사람들의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네갈 해군은 약물 유입을 막기 위해 항해 법적 지역(EEZ)에서의 강력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 지역에서의 약물 밀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생산되는 약물의 중요한 경유지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유엔 마약 및 범죄 사무소 (UNODC)에 따르면 약물 소비 지역이 되었다. UNODC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이 지역을 통해 최소 57톤의 코카인이 반입된 것으로 파악하였으며, 이 사례들의 대부분은 카보베르데, 세네갈, 베냉에서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세네갈 해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약물 밀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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