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이스라엘 총리 벤야민 네타냐후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혀졌다. 이 통화에서 바이든은 이스라엘의 최근 가자 공격에 대해 “확고한 보장”을 표명했다. 바이든은 하마스의 “잔인한 테러 공격”을 비난하며,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러한 테러 공격에 대항한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스라엘이 “자기 방어를 할 권리가 있으며 그의 인민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국방장관 롤로이드 오스틴은 동맹국에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을 단호히 비난하고 이스라엘 정부와 인민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힌 바이든은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으로 인해 이러한 공격이 재정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이러한 비판은 지난해 아브라함 협정으로 중동의 평화를 촉진한 바이든 행정부의 성과를 부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바이든은 이번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에 “오랜 기간의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은 2021년에 2억 달러의 지원을 발표하고, 다음 해에는 3억 1,600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이러한 지원은 주로 중동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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