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 장비 DISCERN이 뇌종양의 다양한 유형을 자기 공명 영상을 통해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all d’Hebron 및 Bellvitge 대학병원(HUB)의 과학자들은 최근 Cell Reports Medicine 잡지에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의 자기 공명 영상을 기반으로 한 깊은 학습 기법을 적용하여 악성 낭종을 대표하는 3가지 종양의 특징을 식별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인공 지능 기술의 활용을 통해 뇌종양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Raquel Pérez-López 박사는 “DISCERN은 뇌종양의 다양한 유형을 분류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의 치료 과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생검 절차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새로운 기술을 통해 뇌종양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는 매우 의미있는 발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임상 실무에서의 활용이 기대되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연구가 각 종양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적 접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