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COP28)에서 콜롬비아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가 이미 10개국이 참여한 화석연료 비확산 조약에 가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이 국제적 약속에 가입하는 대륙 국가로서 처음이 되었습니다. 이 조약은 2019년에 태평양의 여러 국가와 카리브해 지방의 몇 개의 연안국가에 의해 제안된 것입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도 이러한 국가들의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연설 중에 “환경 위기에 가장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대표들과 함께 이런 행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아주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나라는 석유에 의존하는데, 우리는 화석연료 비확산 조약에 가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콜롬비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행사에서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콜롬비아를 대표하여 국제사회에 힘찬 메시지를 전달한 셈입니다.
콜롬비아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 비확산 조약에 가입한 것을 자부스러워하며, 다른 국가들에게도 모범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콜롬비아가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국제 협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콜롬비아가 올해 기후변화 정상회의(COP26)에서 호스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도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콜롬비아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대응 능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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