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칠레 쿠데타 50주년 기념식 열어 억압 희생자에 경의 표하며 독재에 대항하는 용기 인정
미국은 칠레 쿠데타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억압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독재에 대항하는 노력의 용기를 인정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우리는 그 쿠데타에 이어진 억압의 희생자들에게 최고의 존경을 표하며, 인권을 위해 싸운 끝에 독재와 평화롭게 귀환한 수많은 칠레인들의 놀라운 용기와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회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칠레 역사의 이 부분에서 미국의 역할에 대해 투명하게 하고자, 칠레 정부의 요청에 따라 최근 1973년 문서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8월 25일, 1973년 9월 11일에 발생한 압구정 오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에 대한 두 개의 대통령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밀러 대변인은 이번 기간에는 이전 행정부의 행동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전 행정부에서 50년 전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 기념의 계기가 미래로 나아가는 책임에 대한 “용감한 돌아옴”에 대해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늘 날, 칠레는 강력한 민주주의의 글로벌 모범이자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력히 옹호하는 나라입니다. 지난 50년 동안의 경험은 그들의 옹호가 특히 의미있고 설득력 있게 만듭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앞으로 “미국은 민주주의를 지원하고 인권을 옹호하는 데 전적으로 헌신하며, 칠레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을 평가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이이코노믹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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