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이뤄지는 대학, 병원 및 기업들의 연합체인 UPC(카탈루냐공과대학교-바르셀로나 과학기술대학교)의 센서, 계측 및 시스템 개발 센터(CD6)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적 연구그룹은 빛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다양한 질병의 진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에 참여한 유럽 프로젝트인 BE-LIGHT는 포토닉스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안과, 심혈관 및 신경퇴화성 질병을 조기 진단하고 정밀한 치료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CD6센터(UPC)를 중심으로 독일, 프랑스, 폴란드, 스위스 및 스페인의 7개 학술기관, 3개의 병원 및 7개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연구 연합체는 “망막 질환에 대한 이해와 진단을 위한 새로운 진전”을 이루기 위해 BE-LIGHT 프로젝트를 통해 망막의 작동과 신경간의 정보 교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신경망과 옵토제네틱스 기술을 활용하고, 망막 질환을 감지할 수 있는 양적인 모델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포토닉스 기술들(다중 스펙트럼 이미지 및 광간섭 단층촬영)과 AI 알고리즘을 조합하여 시각적 질환 및 안구 운동 장애를 조기에 감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뇌의 다른 지역들이 강력히 통제하는 안구 운동의 패턴을 AI로 평가함으로써 치매 또는 지속적인 코로나와 같은 신경질환을 진단하는 데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광학 및 음향 단층촬영 또는 열 이미지를 통해 환자의 혈관이미지나 안구 구조 이미지를 생성하는 새로운 장비 및 임상 방법들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비침습적으로 동맥 경화평활근의 조기 감별 진단을 돕는 것 외에도, 전류 기반 기술에 근거한 현재의 치료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빛을 활용한 심방떨림 치료 및 제어를 위한 새로운 기계 학습 도구를 개발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또한 초해상도 현미경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이미지 처리로 인하여 파킨슨병과 기타 드문 질환에 연관된 단백질과 같은 생물학 구조의 이미지를 나노미터 미만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진단의 개선을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연구의 중심 연구원들은 UPC의 CD6 연구원인 Terrassa의 Foot 교수와 ETSETB 학내에서 교수를 맡고 있는 Meritxell Vilaseca 연구원, 그리고 Terrassa의 ESEIAAT 연구원인 Dinámica no Lineal, Óptica no Lineal y Láseres(DONLL) 연구 그룹의 Cristina Masoller 연구원입니다. 이들은 Horizon Europ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5백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으며 Marie Sklodowska Curie(Doctoral Networks) 액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망막 질환의 이해와 진단을 개선하고, 치매나 신경질환과 같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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