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스페인에서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평균적으로 10만 명당 950건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발렌시아, 캐스티야라만차, 아스투리아 등 몇몇 지역이 가장 많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삼중 감염으로 인해 응급실 상황이 한계에 도달하며, 지난 일주일간 감염자 수가 23% 증가했습니다. 일부 보건 복지부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특정 폐쇄공간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다시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카탈루냐, 아라곤, 발렌시아, 무르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이러한 조치가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주 월요일에는 국립보건체계협의회가 개최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산업부 장관인 몬시카 가르시아는 “가장 취약한 곳에서 일시적으로 마스크를 의무화하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흡기 질환의 폭발적인 증가는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전망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큰 우려는 독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비해 스페인인들은 예방접종을 15% 적게 받았으며, 이는 감염자 수의 급증 이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들은 휴식 없이 지속적인 근무와 과중한 병원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발렌시아의 클리닉병원에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습니다. 마드리드 라파스 병원에서는 의사, 간호사, 보안요원 등 응급실 스태프들이 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독감 시즌뿐만 아니라 다른 시기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족한 자원과 인력으로 인해 카탈루냐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카탈루냐 응급 안전 계획의 이사인 프란체스크 자비에르 히메네즈는 “우리는 우리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100% 이상의 업무량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스크의 사용은 호흡기 감염 예방에 중요하며, 스페인 가정의학 및 지역의학회는 기본적으로 마스크가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손씻기와 공기 접촉을 촉진하기 위해 작업장 등이 환기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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